스마토 PU-6732 안전장갑

  꽤 오래전에 산 3M MS100이 슬슬 망가져가고 있었기에 새 장갑을 구입하기로 했다. 기존 MS100은 재질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코팅은 NBR에 장갑섬유도 스판덱스 이다. 근데 새로 사려니 가격이 상당히 뛰었다. 간단한 작업에 쓰기에 더 부담스러운 가격이다.

  그래서 아예 저렴한 물건으로 눈을 돌리니 코팅재질이 PU(폴리우레탄)인 제품들은 상당히 저렴했다. 당연히 NBR보다 낮은 성능이다. 다만 그렇게까지 높은 성능을 요구하지 않으면서 목장갑은 좀 그런 애매한 작업에는 좋아보였다.

  일단 EN388 규격에서 내마모성은 MS100이랑 동급을 사려고 했고, 뒤지다 보니 코레카와 스마토 등의 브랜드가 나왔다. 그 중 PU-6732가 EN388 4131이길래 이걸로 구입했다. 가격은 10켤레에 6500원 정도로 1켤레에 650원꼴이다.


  재질 자체는 MS100에 비하면 (당연히) 얇고 무게도 더 가볍다. 코팅의 경우도 상당히 얇은 편인데 내마모성은 동일하니 잘 닳지는 않을 듯 싶다. 다만 NBR과 쿠션감은 없다. Tear 등급은 PU-6732가 더 1 높은데 이게 어느정도 차이인지 몰라서...애매하다.

  그래도 목장갑보다 착용시 손에 붙는 느낌이 더 좋고 손바닥면 보호도 더 잘된다. 정말 말 그대로 "경작업"에 알맞는 장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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