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마운트 RT-2 노트북 스탠드 구입

  5년 넘게 써온 NEXSTAND는 분명 (짭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좋은 스탠드 였지만 위치조절이 약간 불편했다. 다른 때 같았으면 어차피 노트북은 바깥에서 쓰는 것이노라 하면서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비대면 수업이 주류가 된 코로나 세태에선 웹캠을 위해 노트북 쓸 일이 늘어났고 노트북 스탠드가 중대사항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신학기(?)를 맞아 책상 위를 재구성하고자 했고, 노트북도 암에 올려버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NB사의 상위급 모니터 암인 H80과 카멜마운트 RT-2 노트북 거치대를 구입했다. 원래 현대AV에서 같이 파는 거치대를 구입할까 싶었는데 RT-2가 10700원(무료배송)이라는 너무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어 그냥 따로 구입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결과 모니터 암은 안오고 거치대만 온 것이다. 
 
  초장부터 짜증(?)나게 붙어있는 스티커. 떼기 쉬운 시트지형도 아니고 종이스티커에 수평도 안맞아 있으며, 거치대 한가운데 붙어있다. 최소한 수평은 맞춰야 하지 않을까? 
  본체는 생각보다 무거워서 가벼운 노트북을 올렸을때 모니터암 텐션 문제는 없을듯 싶다. 최소 1kg은 넘어보이는데 아무리 가벼운 노트북이래도 900g대가 일반적이니 뭐 2kg이면 모니터암 스펙상 최소무게는 만족한다. 
  조립하면 이렇게 된다. 네 곳에 붙어있는건 고무패킹으로 노트북 미끄럼 방지 겸 통풍공간 확보, 기스 방지를 위해 있는듯 싶다. 다만 세로축에 붙어있는 네모난 두 플라스틱은 살짝 딱딱한 재질이다. 붙이지 않은 상태에서 거치는 문제없었는데 모니터암은 아직도 감감무소식이다. 모니터 암이 오면 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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