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길을 걸으며 1. 모기와 진드기 대비를 철저히 하자

• 성인대상으로 쓴 내용으로 1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각 성분별 사용제한을 확인해야 한다. 

첫 게시물이 뜬금없이 모기관련이긴 하지만, 올레길을 걸으며 생각난 이야기를 쓰고자 한다. 후일 올레길을 종주하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필자는 제주도에서 약 5년 가량을 살았기 때문에 제주도 모기는 때를 가리지 않고 많다는 사실을 안다. 거기에 더해 제주도는 작은소참진드기에 의한 중증 열성 혈소판 증후군(SFTS) 유병건수가 많은 지역 중 하나이기에 벌레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 그나마 주변에 고인물이 적은 중산간지역은 모기가 덜하고, 도시지역은 방제와 예초작업으로 인해 진드기에 물릴 일이 적지만 올레길을 걷다보면 모기와 진드기가 제일 많은 곳을 다니게 된다.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진드기 기피제를 챙기는 것이다. 

1. 기피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은 헨켈의 마이키파 제로이다. 유상출제 효성분 중 이카리딘이 20%가 들어간 고농도 제품으로 지속시간이 길고(약 5시간), 이카리딘 농도가 높을수록 진드기에 대한 기피성능이 높아져 선택했다. 이전 게시글을 보면 알겠지만 국내에서 유이한 이카리딘 20% 제품으로 또 다른 하나는 유한양행 해피홈 아웃도어 미스트 파워 제품인데, 이번에는 마이키파 제로가 더 저렴해서 이걸로 구입했다. 만약 준비할 때 해피홈 아웃도어 미스트 파워가 더 저렴하다면 해당 제품을 선택했을 것이다. 
  참고로 필자가 이카리딘을 선호하는 이유는 가장 대중적인 DEET가 플라스틱이나 합성섬유를 녹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안경을 착용하지 않거나 옷에 뿌리지 않는다면 더 저렴하고 종류도 많은 고농도 DEET 제품(20% 이상)을 구입해도 된다. 아마 마트 등지에서 가장 흔한 제품은 OFF! 미스트나 스프레이 제품일 것이다. 
  단, 주의해야할 것은 PMD(파라멘탄 3-8 디올)성분 제품은 진드기에 대한 기피성능이 없거나 낮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실제로 이 성분을 사용한 OFF 보태니컬(PMD 10%)의 라벨을 보면 효능효과란에 진드기 기피가 빠져있다. 
  또 하나 주의할 점은 기피제는 늘 마지막에 뿌려야 한다는 점이다. 선크림이나 다른 화장품을 기피제 위에 뿌리면 기피제의 냄새가 화장품에 가려져 효과를 잃게된다. 그렇기 때문에 선크림을 덧바를 때 기피제도 함께 덧발라야 한다는 점을 유념하자.

2. 전자모기향 
  제주도는 모기가 많지만 생각보다 숙소에 모기향이 비치되어있지 않은 곳이 많다. 특히 작은 펜션이나 게스트하우스들이 그런데, 이 때 방 안에 모기라도 있으면 밤잠을 설치고 다음날 걷기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그렇기 때문에 소형 전자모기향을 하나 챙겨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자기 전에 모기기피제를 뿌리고 자는 방법도 있긴한데(고농도 제품은 자는 동안 충분한 보호를 제공한다) 개인적으로 기피제 바른 느낌을 안좋아한다.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유한양행 해피홈의 매트형 전자모기향(훈증기)로 경사구조로 다양한 콘센트에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모기향의 경우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델이나 마음에 드는 물건을 선택하면 될 것같다. 아니면 정말 기피제를 뿌리고 자던가.... 

3. 노출된 피부 최소화 
  여름에는 더위 때문에 어려운 방법이지만 또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그나마 머리에 메쉬 모자 착용, 팔과 다리에 쿨토시 착용 정도면 그다지 덥지 않게 대부분 피부노출을 막을 수 있고, 여기에 버프정도 착용하면 완전무장(?)이다. 어차피 여름 제주도의 강렬한 햇빛을 막으려면 이렇게 해야하니 그냥 입는게 속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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