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USB-C Dock G5 듀얼 모니터 (DP alt mode)

 이전에 HP USB-C Dock G5를 구입하고 블로그에 관련 글을 작성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집에 UHD 모니터가 없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 그럴 것이다 까지만 썼는데 이번에 UHD 모니터를 장만하면서 실제 사용기를 써보고자 한다. 작성자처럼 USB-C 도크로 듀얼모니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환경은 다음과 같다. 호스트(Host)가 되는 노트북은 HP Probook 635 Aero G7 모델이며 도크는 USB-C G5, 모니터는 삼성전자 M7 S32BM700 UHD모니터와 래안택 Q2775K QHD 모니터이다. 각각 모니터는 HDMI2.0과 DP1.2로 연결하였다. 참고로 운영체제는 Fedora 36(linux kernel 5.17.8, GNOME, Wayland)이다. 

 결론적으로 잘 작동한다. 이전 글에서 언급하였다시피 멀티펑션모드에서 UHD + QHD 듀얼모니터를 구성하려면 DP 1.4 DSC를 지원하여야 하는데 르누아르에 탑재된 내장그래픽 카드는 딱 DP 1.4 DSC 1.2를 지원한다. 만일 르누아르 이전 세대 AMD APU라면 DP 1.4까지만 지원하기 때문에 도크를 통한 UHD 듀얼 모니터 사용은 불가능하다. 또 DP 1.2까지만 지원하는 구형 인텔 iGPU 모델들도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 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HP 노트북이라면 UEFI에서 High Res 모드를 활성화 시켜 사용할 수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사용시 기가비트 인터넷과 USB3.0을 포기해야 한다(이전글을 참조하라 https://blog.ogas.kr/2021/02/hp-usb-c-dock-g5.html).


정리하자면 HP USB-C Dock G5에서 DP-alt를 이용하여 UHD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AMD Renoir APU 및 이후 출시된 AMD APU

Intel 10세대 아이스레이크 이후 인텔 CPU 

 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와서 노트북을 구입했거나 도크 구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모두 이거보다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와서는 큰 문제는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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